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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산책

유급휴가를 쓰게 되어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요코하마를 가기로 했다 최근 본 유투브에서 요코하마 경치 좋은 카페를 소개한걸 보았기 때문에 거기 가고싶기도 했고 요코하마 좋아하는데 간지 오래되어서 이번 기회에 가게 되었다 일단 작년 4월에 생긴 요코하마 에어캐빈(케이블카)를 타기로 했다 작년 4월에 생겼다는 소식 들었을 때 부터 타고 싶었는데 이제야 탔다 요코하마역에서 1정거장인 사쿠라기쵸역(桜木町駅)에서 탈 수있다 매번 생각하지만 사쿠라기초역은 역 이름이 예쁘다 5분에 1,000엔이라서 가성비는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요코하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요코하마 당일치기 여행 제 1의 목적인 blue terminal이라는 카페를 갔다 오산바시 터..

놀러다니기 2022.06.13

교토 sequence KYOTO GOJO 호텔 숙박했다 (2022년 6월)

일본 국내여행 많이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들어봤을 '미츠이 가덴'(三井ガーデン、Mitsui Garden)이라는 호텔 브랜드가 있다 '미츠이 가덴'는 일본 전국에 지점이 있는 매우 유명한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다 그리고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대기업 그룹 미츠이 그룹 회사다 그 미츠이가덴 호텔은 일본 국내에 매우 많고 유명해서 나도 여태 일본 국내여행하며 숙박해본 경험이 있다 미츠이가덴호텔은 유명한 브랜드이므로 어떤 지점이든 가격 대비 평타 이상은 된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일본 국내 여행하며 어디에 숙박할지 결정하는 것이 귀찮으면 그냥 대충 미츠이가덴호텔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다 당연한 소리지만 본인은 쟈란에서 예약해서 돈 내고 숙박하는 숙박객에 불과하고... 여튼 그러한 미츠이그룹..

일본호텔 2022.06.12

교토 게이오 프렐리아 호텔 교토 가라스마 고조 숙박했다 (2022년 6월)

딱히 호캉스로 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교토 여행 때 이용했고 괜찮았기 때문에 리뷰를 써본다 물론 나는 이 호텔의 숙박객에 불과하고 그 이상의 관계는 없다 애초에 케이오 그룹같은 일본 철도 대기업이 나같은 사람한테 부탁할 일은 없겠지만 (참고로 철도 그룹 게이오 그룹과 게이오 대학교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한자도 다르다) 나는 쟈란넷으로 예약했다 이 호텔을 예약하게 된 계기는 어차피 혼자 가는 여행이라 비싼데 숙박하기는 아깝고 그 와중에 쟈란넷에서 4.7이라는 최상급의 평점을 가진 호텔이었기 때문이다 케이오 그룹이라는 일본에서 누구나 다 아는 호텔인데 평점도 매우 좋고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사실 원래 그 옆에 있는 Sequence Kyoto Gojo(이 호텔 다음에 후기 쓸 예정) 이라는 호텔 2박 하려다..

일본호텔 2022.06.12

2022년 6월 일본 관서지방 여행 - 4일차 교토

4일차에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여태까지 안 가본 곳을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난젠지(南禅寺)에 가기로 했다 사실 난젠지에 있는 블루보틀을 가 보고 싶기도 했다... 난젠지가 있는 케아게역(蹴上駅)은 토자이선이며 중심지에서는 그닥 멀지 않지만 나의 경우 1번 환승했다 에이칸도는 시간 없기도 하고 해서 안 갔는데 난젠지와 에이칸도는 같이 묶어서 가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단풍시즌에는 사람들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겠지... 여튼 역에서 도보 8분쯤 걸려서 난젠지 블루보틀에 갔다 3일차에 간 六角党 육각당 블루보틀은 완전 도심에 있어서 그런지 넓지는 않았는데 거기에 비하면 여기 난젠지 블루보틀은 좀 넓었다 저기 보이는 건물 2개 다 블루보틀이다 여기엔 혹시 블루보틀 교토 한정 기념품을 팔지 않을까 봤지만 별 게 ..

놀러다니기 2022.06.09

2022년 6월 일본 관서지방 여행 - 3일차 교토

2일차 저녁에 나고야역에서 신칸센 타고 30분~40분 걸려서 교토역에 도착했다 그리도 교토에서 지하철 카라스마선으로 1, 2정거장 걸리는 고죠역(五条駅), 시죠역(四条駅)에 사이에 있는 호텔에 가서 자고 다음날 일어났다 교토에서 호텔 2군데 묵었는데 관련 글은 따로 쓰겠다 아침밥 많이 먹는 스타일인 나는 아침을 열심히 먹고 호텔 문을 나섰다 사실 원래 六角堂(육각당?)에 있는 스타벅스를 가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대신 六角堂 블루보틀을 갔다 烏丸御池駅(가라스마오이케역) 근처에 있었던 것 같다 교토 한정 굿즈가 있을까 좀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교토 한정 굿즈는 별게 없었다 (있긴 있었는데 별로 사기 싫게 생김..) 평일이라서 그런지 다행히도 자리는 많았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교토 중심가의 유명 쇼핑몰 신..

놀러다니기 2022.06.06

2022년 6월 일본 관서지방 여행 - 2일차 나가시마스파랜드

나는 아침밥을 꼭 챙겨 먹고 아침을 많이 먹는 사람이라서 호텔에서 항상 조식포함으로 예약한다 그래서 그 날도 아침에 8시쯤 일어나자마자 조식을 먹으러 갔다 그리고 가야할 곳이 있으니 전차를 탔다 그리고 쿠와나역에 가서 버스를 탔다 사실 내가 나고야를 온 것은 나고야 관광하기 위함이 아닌 나가시마 스파랜드를 가기 위함이었다 여태 한국 놀이공원(롯데월드, 에버랜드) 일본 놀이공원(유니버셜, 디즈니) 나름 여러 곳 다녔는데 혼자 간건 처음이었다 나고야역에서 직행버스로 1시간 가면 있다 나는 갈 때는 일단 쿠와나역까지 전차타고 가서 버스 20~30분 정도 타서 갔지만 참고로 일본에서는 롤러코스터를 제트코스터라고 한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일단 나가시마스파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제트코스터 스틸드래곤2000을 타러 ..

놀러다니기 2022.06.04

2022년 6월 일본 관서지방 여행 - 1일차 나고야

사실 5월 31일 오후에 시작한 여행이지만 편의상 2022년 6월이라고 하겠다 2022년 5월 31일 화요일 오전에 회사 갔다가 오후 휴가를 쓰고 집에 와서 캐리어를 챙기고 시나가와역으로 향해서 나고야역에서 내렸다 나고야역에 도착해서 일단 캐리어를 둬야 하니까 호텔로 갔다 호텔은 뭐 잠만 자고 몸만 씻고 아침밥만 먹을 곳이니 적당한 곳으로 했다 딱히 불편은 없는데 나고야역에서 좀 걸어야 하고 구석에 있는게 유일한 단점이었다 오후 5시 넘어서 체크인하고 캐리어를 호텔 방에 두고 나고야메시 밥을 먹으러 갔다 설레는 마음으로 미소카츠를 시켰다 로스카츠로 시켰다 미소카츠는 뭐 예상가는 그맛이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깊은 맛이었고 맛있었다 근데 시키고 보니까 철판에 나오는거 시킬걸 좀 후회했다 그리고 ..

놀러다니기 2022.06.04

도쿄 카페거리로 유명한 키요스미시라카와 산책

예전부터 도쿄 키요스미시라카와가 산책하기 좋은 동네라고 들어서 관심있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좋은 개인 카페가 많기로 유명하다 오오에도선 혹은 한조몬선을 타고 키요스미시라카와를 갈 수 있어서 가기는 편하다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마땅한 곳이 보이지 않아서 별 생각 없이 키요스미시라카와역 바로 앞에 있는 麺屋 宮本(멘야 미야모토)라는 곳에서 라멘을 먹었다 솔직히 내 기준 맛있지는 않았고 정말 진하고 짠 맛이 인상적이었다 그래도 츠케멘이 유명하고 메인이라고 하니까 츠케멘 좋아하는 사람들은 도전해봐도 좋을지도 모르겠다 좋은 점은 라멘집치고 오샤레하고 여성들도 많았다 역시 세련된 거리 키요스미시라카와에 있어서 그런가? 키요스미시라카와 거리를 걸으니까 정말 인상적인 점이 2개 있었는데 1. 편의점이 거의 없었고..

놀러다니기 2022.05.29

2022년 5월 라비스타 도쿄베이 리조트 호텔 숙박했다

나는 도쿄의 베이 에리어(湾岸エリア)를 좋아해서 별 일이 없어도 주기적으로 베이 에리어 완간 지역에 간다 완간 지역이라고 하면 보통 오다이바, 아리아케, 토요스 이 정도 지역을 칭하는데 나는 주로 오다이바에 가지만 레인보우브릿지를 볼 수 있는 완간 지역은 기본적으로 관심이 있고 그 와중에 올해 2022년 4월 중순 토요스 근처에 새로운 리조트 호텔 라비스타 도쿄베이가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도쿄만 풍경을 보면서 목욕할 수 있다니 여긴 가야해! 라고 생각해서 미리 예약했다 몇달전부터 예약해서 5월 초 골든 위크 때 드디어 숙박할 수 있었다 참고로 2022년 4월 중순에 프리 오픈해서 2022년 8월인가 9월까지는 프리 오픈이라고 모니터 요금이라고 해서 원래 가격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에 숙박할 수 있다 많은..

일본호텔 2022.05.18

2022년 2월 홋카이도 여행기 - 4일차 마지막날도 삿포로

4일차는 마지막날이었다 비행기를 저녁 19~20시쯤 예약해놓았다 그래서 낮까지는 삿포로에서 놀아야했다 일단 3일차 어제 카락사 호텔을 예약해서 숙박하긴 했는데 조식은 불포함으로 해서 대신 느긋하게 일어나서 대욕장 갔다가 삿포로 시민들이 좋아한다는 로컬 회전 스시집 토리톤 스시에 가기로 했다 토자이선(도쿄에도 같은 이름 있는 토자이선...)을 타고 이름 기억하기 어려운 모 역에 가서 역에서 10분 정도 걸었다 토리톤 스시 오픈이 오전 11시였는데 토요일 오전 11시에 도착했더니 토리톤 스시 매장 앞에서 번호표 뽑고 거의 1시간 기다렸다.. 토리톤 스시는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엔가와가 특히 맛있었다 그리고 다시 역으로 돌아와 또 토자이선을 타고 종점 미야노사와역 宮の沢駅에 갔다 그리고 7분 정도 걸어서 시로..

놀러다니기 202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