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는 마지막날이었다
비행기를 저녁 19~20시쯤 예약해놓았다
그래서 낮까지는 삿포로에서 놀아야했다
일단 3일차 어제 카락사 호텔을 예약해서 숙박하긴 했는데
조식은 불포함으로 해서
대신 느긋하게 일어나서 대욕장 갔다가
삿포로 시민들이 좋아한다는 로컬 회전 스시집
토리톤 스시에 가기로 했다
토자이선(도쿄에도 같은 이름 있는 토자이선...)을 타고
이름 기억하기 어려운 모 역에 가서
역에서 10분 정도 걸었다
토리톤 스시 오픈이 오전 11시였는데
토요일 오전 11시에 도착했더니
토리톤 스시 매장 앞에서 번호표 뽑고 거의 1시간 기다렸다..
토리톤 스시는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엔가와가 특히 맛있었다
그리고 다시 역으로 돌아와
또 토자이선을 타고 종점 미야노사와역 宮の沢駅에 갔다
그리고 7분 정도 걸어서
시로이코이비토 파크에 도착했다
입장권을 사야했는데 가격 까먹었다 700엔인가 500엔인가?
입장권을 사면 시로이코이비토 과자 2개를 받을 수 있다
시로이코이비토 파크는 좋았다
사실 시로이코이비토도 둘러보려면 1시간으로 충분한데
포토스팟이 많아서 좋았다
당연한 소리지만 내부에는 기념품샵도 있어서
기념품 좀 샀다
곳곳에 포토스팟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호텔이 있는 오도리역으로 돌아가서
짐 챙기고 정상 복귀된 JR 쾌속 에어포트 타고 신치토세 공항에 갔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이번엔 소라 라멘을 먹었는데
이치겐이 좀 더 맛있는것같다
그리고 비행기 타고 나리타로 돌아갔다
두세달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인바운드 관광객이 없는 비교적 한산한 삿포로를 즐길 수 있어서 다녀오길 잘 한 것 같다
다음에 홋카이도 간다면 여름에 가고 싶다
눈은 이제 충분히 경험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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