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4

2022년 2월 홋카이도 여행기 - 4일차 마지막날도 삿포로

4일차는 마지막날이었다 비행기를 저녁 19~20시쯤 예약해놓았다 그래서 낮까지는 삿포로에서 놀아야했다 일단 3일차 어제 카락사 호텔을 예약해서 숙박하긴 했는데 조식은 불포함으로 해서 대신 느긋하게 일어나서 대욕장 갔다가 삿포로 시민들이 좋아한다는 로컬 회전 스시집 토리톤 스시에 가기로 했다 토자이선(도쿄에도 같은 이름 있는 토자이선...)을 타고 이름 기억하기 어려운 모 역에 가서 역에서 10분 정도 걸었다 토리톤 스시 오픈이 오전 11시였는데 토요일 오전 11시에 도착했더니 토리톤 스시 매장 앞에서 번호표 뽑고 거의 1시간 기다렸다.. 토리톤 스시는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엔가와가 특히 맛있었다 그리고 다시 역으로 돌아와 또 토자이선을 타고 종점 미야노사와역 宮の沢駅에 갔다 그리고 7분 정도 걸어서 시로..

놀러다니기 2022.05.18

2022년 2월 홋카이도 여행기 - 3일차 또 삿포로

2달만에 올리는 3일차 여행 후기다 홋카이도에 와서 3일차는 사실 노보리베츠 온천에 갈 계획이었다 근데 3일차 날 폭설의 영향으로 노보리베츠에 가는 전차가 끊겼다 버스로 간다는 선택지도 있기는 했지만 귀찮기도 하고 장시간 버스를 타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노보리베츠행을 포기했다 사실 노보리베츠 온천료칸 1박을 예약해두고 있었는데 당일날 전화해서 "전차가 끊겨서 못갈테니 취소해주세요" 하니까 아무런 수수료 없이 쿨하게 취소해줬다 그래서 삿포로에서 더 놀기로 했다 원래 타누키코지에 있는 오도리 비스타 호텔에 숙박하고 있었는데 숙박하던 오도리 비스타 호텔을 그대로 연장하는 것도 가능했으나 다른 호텔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으로 말 그대로 바로 옆에 있었던 카락사 호텔을 쟈란넷으로 당일 예약했다 그리고 삿..

놀러다니기 2022.05.17

2022년 2월 홋카이도 여행기 - 2일차 오타루 삿포로

홋카이도 와서 2일차가 되어서 오타루를 가기로 했다 3일차에 노보리베츠를 갈 계획이었어서 일단 삿포로 노보리베츠 에리어패스를 샀다 8500엔이고 이거 사면 4일동안 삿포로 신치토세공항 노보리베츠 오타루와 같은 홋카이도 남부의 주요 에리어의 JR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게다가 삿포로 JR타워 전망대 티켓까지 딸려왔다 2일차 시점에서는 노보리베츠로 가는 JR은 운행하지 않았는데 다행히도 오타루로 가는 JR은 운행하고 있어서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가는 쾌속 에어포트를 탈 수 있었다 그리고 미나미오타루역에서 내려서 5분정도 걸어서(하지만 빙판길이었기 때문에 체감 10분...) 오르골당에 도착했다 오타루도 역시나 눈이 오고 있었다 당시에는 눈 와서 불편했는데 지금 보니 눈 보니까 느낌있게 잘 찍힌것같다 여튼 오르..

놀러다니기 2022.03.06

2022년 2월 홋카이도 여행기 - 1일차 신치토세 공항

2022년 2월 말 그러니까 이 글 쓰는 시점에서 저번달 약 한 달 전부터 계획하던 홋카이도 여행을 가려고 했다 근데 홋카이도에 역대급 폭설이 와서 신치토세 공항 활주로가 비행기 이착륙이 불가능항 상태가 되어서 우리가 가기로 한 날 전날의 홋카이도 행 비행기가 모두 결항이 되었고 당일 아침까지만 해도 비행기가 결항될것같았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우리가 예약한 비행기는 1시간30분 정도 지연은 되었지만 아슬아슬하게 결항은 되지 않아서 나리타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신치토세 공항으로 갈 수 있었다 그리고 신치토세 공항 도착해서 신치토세 공항 푸드코트에서 줄을 서서 그동안 먹고싶었던 이치겐 라멘을 먹었다 먹어본 소감은 엄청 맛있는 맛은 아닌데 묵직하 새우맛이라서 인상적인 맛이었다.. 도쿄 야에스하고 신주쿠에도 지점..

놀러다니기 202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