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빅사이트 근처 소테츠 그랜드 프렛사 도쿄 베이 아리아케 호텔 숙박했다

오늘은 저번달 8월 말에 숙박한

소테츠 그랜드 프렛사 도쿄 베이 아리아케호텔 (이름한번 길다..) 숙박 후기를 써보겠다

 

언제나 그렇듯 이 글을 쓰는 이 블로그의 주인은 호텔에게 아무런 지원을 받지 않았다

소테츠면 일본에서 아는 사람 다 아는 유명 철도회사인데

그런 회사가 일본 거주 한국인 외노자한테 혜택을 제공하고 한국사이트에 리뷰를 의뢰할 리가 없다...

 

숙박한지 좀 지나서 기억이 애매하지만

8월말 주말 토일 15,000엔 정도로 숙박했던것같다

아마 외국인관광객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면 요금이 더 오를거같다

 

나는 도쿄만 지역(베이 에리어)를 좋아해서

도쿄 베이 에리어의 여러 호텔을 체험해보았고 이 블로그에 후기도 여러번 썼다

 

https://dongul.tistory.com/14

2022년 5월 라비스타 도쿄베이 리조트 호텔 숙박했다

https://dongul.tistory.com/23

도쿄 토요스 미츠이가든 호텔 숙박했다 (2022년 6월)

 

근데 이 호텔은 여태 숙박해본적이 없어서 한 번 궁금해서 숙박해본것도 이번 숙박의 이유 중 하나였다

 

또 주요 숙박의 이유는

이 호텔은 걷는거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위치에 비해서 가성비가 매우 좋다

오다이바를 걸어서 갈 수 있기 때문!

 

10분 정도 걸으면 오다이바가 보인다

사실 어디까지가 오다이바인가도 애매하지만

호텔에서 오다이바로 가는 길도 매우 걷기 좋은 길이다

 

그리고 도쿄 빅사이트(도쿄 국제전시장)의 행사에 참여해야할때도

이 호텔은 매우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도쿄 빅사이트에서도 도보로 10분정도 걸린다

 

나는 이번에 도쿄 오다이바 관광을 위해 이번 호텔을 예약했다

 

지금 내가 일본에서 사는 곳에서 오다이바는 그렇게 멀지 않지만

오다이바 대관람차가 이번에 없어지는 기념으로 오다이바에 1박 2일 체류하고 싶었다

(대관람차 관련 글을 나중에 쓸지도 모른다)

 

호텔 안에 로손이 들어있어서 좋다

린카이선 도쿄텔레포트역 혹은 국제전시장역에서 각각 도보 10분 안에 갈 수 있다

 

입구

로비는 사람 많아서 못찍었는데

기계로 체크인 체크아웃할수도 있고

일하는 분들도 친절했다

 

요즘 일본 호텔에서는 SDGs를 위해 어메니티를 알아서 집어가는게 대세다

필요한 만큼의 어메니티를 로비 혹은 복도에서 갖고 방에 들어가야한다

요즘 일본 호텔들 다 그러는거같다...

SDGs 중요하지 그래

방은 좁았음 18제곱미터였나?

 

가장 저렴한 타입 방이었던거같다

좀 더 비싼 방가면 발코니도 딸려있다고 한다

 

역시 침대에 콘센트 있는게 좋다

오다이바에서 아침으로 먹고싶은게 있어서 조식은 불포함으로 예약했다

그렇지만 여기 호텔 조식도 좀 궁금하기는 하다

 

유닛바스

좀 더 비싼 방이면 유닛바스 아니고 따로려나?

 

로비 윗층(2층?)에 로손이 있어서 맥주 안주거리 사기 좋다

호텔 안에 편의점 있는건 정말 큰 장점이다

일본 호텔 안에 대부분 자판기 있기는 하지만

거기에서 파는 맥주는 매우 종류가 적고 비싸니까...

호텔 창문에서는 무사시노대학이 보였다

 

소테츠 그랜드 프렛사 도쿄 베이 아리아케 호텔 총평:

딱히 고급스럽지는 않고 딱 일본 비즈니스 호텔같지만 위치를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다 추천

적당히 산책하는것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위치라고 본다

 

굳이 아쉬운 점을 따지면 대욕장이 없다는 것인데

대욕장 없는 일본 비즈니스호텔도 많으니 뭐...

밤에는 오다이바 레인보우브릿지 뷰를 봐야 제맛이지

 

참고로 호텔에서 오다이바 레인보우브릿지 뷰를 보기 위해서는 도보 20분정도 걸어야하는데

걷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면 갈만하다

걷기 좋은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