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호텔

나고야 비즈니스 호텔 베셀 호텔 캄파나 나고야 숙박했다

동글 김 2022. 7. 2. 03:03

저번달에 숙박했다

원래 후기 안쓰려고 했는데

여행한지 한달 지나서 여행 추억할겸 쓴다

 

우선 나고야는 교토 같은 본격적인 관광도시가 아니라서 그런지

외국인관광객이 그렇게 호텔에 영향주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같은 시기 비슷한 컨디션 교토 호텔에 비해서 좀 비쌌다

 

비즈니스호텔답게 진짜 비즈니스용으로 쓰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실제로 내가 숙박했을때도 비즈니스 출장으로 온 듯한 단체 손님들이 있었다

 

호텔 공식사이트에서 예약하는게 약간 더 저렴하길래 호텔 공식사이트에서 1박 예약했다

완전 평일 1인 1박 9천엔 정도에 예약했던것 같다

 

나고야의 수많은 비즈니스 호텔 중 여길 고른 이유는 3가지가 있었다

① 조식으로 나고야메시(나고야음식)가 나옴

② 나고야역에서 엄청 가깝지는 않지만 도보로 갈 수 있으니 가까운편 

③ 대욕장이 있어서 여행지의 피로를 풀 수 있음

 

나고야 음식은 맛있지만

당시 빡빡한 스케줄이어서 한가하게 나고야 구루메 탐방할 여유가 없었다

 

여튼 숙박하고 난 이후의 감상을 결론부터 말하자면

 

장점: 조식이 맛있는 편이고 대욕장이 있음

단점: 나고야역에서 거의 도보 10분 걸어야함/방이 딱히 좋지는 않음

 

베셀 호텔 캄파나 나고야는 장단점이 명확한 나고야 비즈니스 호텔이다

추가로 나는 안갔지만 무슨 모리인가 유명 관광지와 매우 가깝다고 한다

 

역에서 꽤 걸어야하니 요즘같이 더울때는 별로일거같다

역에서 머니까 짐이 많지 않고 걷는 것에 거부감이 별로 없는 1인 여행객에게 좋다고 생각된다

 

여튼 방에 숙박했던 당시를 회상해보자면

 

일단 1층에 무료 드링크바 있어서 좋았다

소프트드링크도 있었고 커피도 있었다

거기에서 음료 마시며 노트북 작업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좋았다

대부분의 손님이 혼자서 앉아있었다

 

들어가면 이런 모습

그래도 캐리어 펼칠만한 공간은 있다

 

방도 좁고 the 일본 비즈니스 호텔이다.. 누워서 티비 볼수있는건 좋군 (안봤지만)

 

그래도 꽤 고층인 방 배정되었다
매우 평범한 유닛배스 욕실.. 사진 왜 찍었지?

사실 대욕장 있으면 욕실은 쓰질 않으니 객실의 욕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대욕장 사진은 못찍었는데

생각보다 넓고 사람도 별로 없고

어메니티도 다 있고 괜찮았다

 

몰랐는데 키시멘이 나고야 명물이랜다

조식에서 주요 나고야 명물 음식 미소카츠 히츠마부시 등을 먹을 수 있었다

물론 전문점에서 먹는게 제일 맛잇겠지만

먹으러 갈 시간 없으면 이런 조식도 나쁘지 않다

 

나고야 명물 오구라토스트도 있긴 했는데 그건 별로였다

오구라토스트는 코메다커피 같은 곳에서 따로 사먹도록 하자

 

중간에 당고 모찌 맛있었다

이건 딱히 나고야 명물은 아니지만 디저트류가 많아서 좋았다

조식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일본 비즈니스 호텔 조식 중에서는 중상급은 되는것같다

 

체크아웃하는 당일 캐리어 맡겼는데 일하는 분들도 친절했다

뭐 일본 호텔이면 다들 친절하지만

 

혼자 여행가고 짐이 많지 않으며 잠만 자고 몸만 씻고 조식만 먹을 사람에게는 괜찮은 호텔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고야에서 여기 말고 다른 비즈니스 호텔에 숙박해본적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마 저렴한 축에 속하는 비즈니스 호텔이었던 기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