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다니기

도쿄 오다이바 신상 수족관 아쿠와리움 다녀왔다

동글 김 2022. 9. 15. 23:29

원래 수족관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오다이바에 새로운 수족관이 생겼다는 사실을

인스타 광고로 우연히 알게 되어서 다녀왔다

올해 2022년 7월에 오픈한 신상 수족관이다

 

도쿄 오다이바 아쿠아시티 3층에 있다

아쿠사이티는 유리카모메 다이바역 혹은 린카이선 도쿄텔레포트역에서 매우 가깝다

유리카모메 다이바역에서는 정말 코앞이다

 

수족관 이름이 재미있다

アク和リウム

아쿠와리움

 

일본색이 가득한 수족관이라는 뜻으로 추측되었다

가보니까 정말 일본풍 테마 수족관이었다

 

주말에 갔는데 티켓 현장구매 가능했다

티켓값이 성인 1,200엔이라 비싸진 않다

규모도 작지만

 

수족관 이름은 가쿄 GAKYO라고 한다

우아하다에서 아 한자를 따서 雅 가 인거같다

 

나중에 찍은 팜플렛하고 티켓 사진... 팜플렛도 티켓도 예쁘다
예쁜 금붕어

주말이었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오픈 직후라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랬나?

 

금붕어의 종류가 써있었지만 자세히 보지는 않았다

일본식 우산과 함께 일본스러운 분위기

일본스러운 BGM이 흘렀다

금붕어뿐만 아니라 열대어도 있다

내가 옛날에 키우던 네온테트라(열대어)도 있었다

보면서 물고기들 먹이는 어떻게 주는걸까 궁금했다

금붕어가 많다

정말 인스타에 올리기에는 좋은 수족관이라고 느꼈다

기념품 코너

기념품 딱히 뭐 사지는 않았다

 

만져봤는데 진짜 껍질들이었다

저 껍질들은 바다에서 공수해온걸까?

여기가 바다 가깝기는 하지..

 

 

 

총평:

비록 규모는 작지만 인스타그램에 사진 찍어서 올리기에는 매우 적합한 일본풍 수족관이다

인스타바에에 관심이 없고 물고기 자체에 관심이 있으면 비추지만 금붕어 좋아한다면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규모가 작아서 다 보는데 30분도 안 걸린다

티켓값도 안 비싸고 하니 오다이바 갈 일 있으면 가볍게 가보기 좋은거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지만

호불호가 좀 갈릴거같기도?

 

 

다음에는 긴자에 있는 아트 아쿠아리움 미술관도 가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