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다니기

도쿄 도심 놀이공원 도쿄 돔 시티 어트랙션즈 갔다

동글 김 2022. 7. 1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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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삼연휴의 도쿄 카구라자카(神楽坂) 산책

카구라자카 神楽坂 신의 즐거움이 존재하는 언덕 멋진 지명이다 아무튼 카구라자카 예전부터 가보고싶었는데 드디어 다녀왔다 카구라자카에 가고싶었던 이유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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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자카 간 날 저녁에 갔다
카구라자카에서는 대충 도보 20분 정도 걸렸다
원래 가려던 건 아니었고 그냥 카구라자카 근처에 있었고
놀이공원 좋아해서 평소에 관심 있었어서 가보게 되었다

도쿄 돔 시티 어트랙션즈(줄여서 도쿄 돔 시티)는 유명한 도쿄 돔과 붙어있는 놀이공원(테마파크)이다
도쿄 돔은 기본적으로는 야구 경기장이고 유명한 가수들이 라이브 공연을 하기로 유명하다
많은 데뷔하는 일본 가수들은 도쿄 돔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도쿄 돔의 수용 인원이 대충 5만명 정도 되는데
그 5만명 인원을 채울 정도의 팬이 있어야 도쿄 돔에서 공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트와이스가 얼마 전에 도쿄 돔에서 공연 했다

보통 놀이공원은 한국이든 일본이든 좀 외곽에 있는게 특징인데
도쿄 돔 시티는 완전 도쿄 도심에 있다
좀 잠실 롯데월드같다

물론 그만큼 놀이공원 치고 규모도 작다
그래도 각종 상점 음식점 스파시설 등 많은 부대시설이 있어서
놀기엔 좋다

도쿄 돔 시티에는 꽤 큰 규모의 코난 굿즈 매장 + 점프샵이 있고 (둘 다 19시까지 영업)
게임 센터도 있고 정말 즐길 거리는 많다
도쿄 돔 시티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도쿄 돔 시티 게임센터 구경하고 크레인 게임 좀 하다가
도쿄 돔 시티에서 어떤 어트랙션을 타볼까 검색하던 중
인터넷에서 굉장한 사실을 발견했다

무려 관람차 안에서 가라오케(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관람차가 있다는 것이다
관람차도 가라오케도 좋아해서
어머 이건 타야해!
라는 생각으로 타러 갔다

20분 정도 대기했고 티켓은 인당 850엔이었다

드디어 탄다!


가라오케 관람차 말고 그냥 관람차도 있었는데
가라오케 관람차가 인기가 많아서 대기시간이 더 길었다
그냥 관람차는 대기없이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스크 쓰고 노래 부르랜다


부를 수 있는 곡 선택지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일본 대표적인 노래방 인기곡은 있는 정도?
최신곡 인기곡은 많기는 하다

반대로 마이너한 노래를 부르고 싶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관람차 타면서 찍은 풍경 (1) 노래도 부르고 사진도 찍고 하느라 바빴다
관람차 타면서 찍은 풍경 (2) 저 건물은 도쿄 돔 시티 호텔이다

관람차 타는 시간은 약 15분이다
즉 2~3곡 부를 수 있었다

일반 노래방처럼 깔리는 사운드가 빵빵하지는 않았지만
(관람차 안에서 사운드 맥스로 키워야 좀 노래방같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그리고 제트코스터를 사랑하는 나는
최근 아래 유튜브에서 본 일본 국내 제트코스터 랭킹 1위~10위 영상에서 본 제트코스터(롤러코스터)를 타러 갔다

https://youtu.be/p7sM__8J1Gs


이 유튜브에 따르면 일본 국내에서 8위다
(이거 탐으로써 10개 제트코스터 중 4개 탔다... 언제 10개 다 타지?)
티켓 가격은 1200엔이었다

이것도 20분쯤 기다려서 탔다

이 정도로 도심에서 제트코스터(롤러코스터)를 탈 기회는 흔하지 않다


이름이 썬더 돌핀이었나?
아무튼 도쿄 돔 시티 제트코스터는 스릴 넘치고 재밌었다
360도 회전하는 구간은 없었는데 꽤 높이 올라가고 해서 재밌었다

완전 도심에 있어서 제트코스터 타면 스카이트리도 보이고 다른 건물들도 보이고 좋았다
게다가 최근에 제트코스터 많이 탔지만 밤에 타는건 처음이라서 인상 깊었다
그렇지만 탑승 시간이 좀 짧다고 느껴졌다

아무튼 제트코스터 롤러코스터 매니아라면 한 번은 타고 봐야 하는 제트코스터라고 본다

그리고 저녁밥 안 먹어서 밥 먹으러 갔다
식당은 한식집도 있고 긴다코도 있고 타피오카도 있고 종류가 많았는데
주말이라서 다들 줄을 서고 있었다
그래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망고트리라는 동남아 요리 레스토랑을 갔다

고민 끝에 갔는데 좋은 선택이었다


잘 먹었다
맛있었다

이제보니 제트코스터가 관람차를 관통하는 것이 획기적이다


집에 가는 길에 보니 후룸라이드 같은 어트랙션도 있고 다른 어트랙션도 재밌어 보이는거 있던데
다음에 또 가고 싶다

그리도 스이도바시역으로 가서 전차 타고 집에 갔다
(JR 아닌 스이도바시역은 도보 5분 정도 JR 스이도바시역은 도보 10분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