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맛집

도쿄에서 미국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니혼바시 COMMISSARY 방문했다

동글 김 2022. 10. 29. 22:51

얼마전에 우연하게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어서 소개하고 싶다

 

근데 이 주변 갈 일이 없는 사람에게는 위치가 좀 애매하다

小伝馬町 코덴마쵸라는 히비야선 역에서 도보 3분 정도 거리에 있다

아마 코덴마쵸역은 도쿄에 살아도 대부분 모를거같다

토자이선 니혼바시역에서 가려면 도보 10분 좀 넘게 걸어가야한다

나는 토자이선 니혼바시역에서 갔다

걸어갈만한 거리인거같다

 

니혼바시는 개인적으로 집에서 가기 편해서 좋아하는 동네기는 한데

아마 도쿄 여행 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흔하게 찾는 동네는 아닐거같다

 

참고로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다

 

니혼바시 역에서 좀 걷다보면 COMMISSARY가 나타난다

COMMISSARY는 미국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도쿄의 푸드코트다

들어가보니 분위기가 정말 오샤레하다

 

처음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바로 앉을 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많아지더라

별로 접근성이 좋은 위치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은 걸 보면 인기있는 가게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검색해보니 2020년 2년전에 오픈했더라

 

여기는 커피 파는곳

여기서 커피는 안 사마셨다

대신 핑크레모네이드 소다를 사마셨다

대신 탄산음료와 피자를 먹었다

피자 사이즈가 좀 큰데

피자랑 탄산음료랑 합쳐서 1,000엔 정도였다

세트가 있는건 아니고 개별 주문이다

아무튼 피자는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미국감성이라서 그런지 사이즈가 크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당연히 피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이것이 미국감성

도너츠를 파는 곳도 있어서 사먹었다

이 가게는 전체적으로 좀 인스타감성인거같다

 

영어로 써놓으니까 미국같네

나는 사진에는 없는 올드패션을 주문했다

도너츠도 이렇게 귀엽게준다

도너츠는 300엔 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

역시 도너츠는 올드패션이 맛있는거같다

 

푸드코트니까 피자랑 도넛은 따로 주문해야한다

특이한게 결제는 캐시리스 결제만 가능했던거같다

즉 현금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그 밖에도 타코 파는 곳 맥주 파는 곳 있었는데 거기는 이용하지 않았다

아마 저녁에 가면 맥주 마시는 사람도 많을거같다

날 좋은 날 니혼바시

그리고 니혼바시 일대를 산책했는데

날씨가 맑아서 참 좋았다

 

다음에 니혼바시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또 가고싶은

니혼바시 COMMISSARY였다

 

힙한 감성의 가게라서 손님들도 그런 힙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나는 별로 힙하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