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말 오랜만에 미니언즈 영화 보러 롯본기 갔는데
롯본기 가서 영화 보기 전에 뭘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영화 보면서 팝콘(일본식 발음으로는 포프콘)도 먹을거지만
그래도 사람이 밥은 먹고 살아야지?
그래서 버거가 먹고 싶다는 말을 듣고
사전에 롯본기에 어떤 버거집이 있나 구글링했다
롯본기에는 유명한 쉐이크쉑도 있지만
쉐이크쉑은 롯본기에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버거집에 도전했다
이름하여 버거 레볼루션!
무려 구글 평점이 4.5다
롯본기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걸린다
주말 점심 때 갔는데 운 좋게 줄 안서고 바로 들어가서 앉았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좁았고
의자가 편한 의자가 아니라서 오래 앉아있기 좋은 의자는 아니었다
구글 리뷰에서 어니언링이 맛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어니언링도 시켰다
버거 가격대는
천엔대 후반~이천엔대
이 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
음료는 별도 주문이다
어니언링도 버거도 맛있었다
지금도 생각난다...
버거 패티가 특히 맛있었다
불 맛 난다고 해야하나?
보다시피 쿠로게와규 100%라는 깃발이 꽂혀 있는데
쿠로게와규 맛있는 것 같다
내가 시킨 버거는 야채가 거의 없었어서
야채가 들어있는 버거를 먹기 원하면 종업원한테 물어보고 야채 들어있는 메뉴를 시키길 바란다
난 토마토 싫어해서 일부러 야채 없는 버거로 시켰다
개인적으로 저 번에 가게 이름(버거레볼루션) 써있는게 멋지다고 생각한다
인스타에 올리기 좋을 것 같다...
구글 리뷰 보니까 외국인이 영어로 쓴 리뷰가 많았다
나도 외국인이지만
버거는 일본 음식이 아니고 서양 음식인데
영어로 쓴 리뷰가 많은 영어집이라니
여기 찐이구나 느낌...
여튼 롯본기에서 버거 먹으려면 버거 레볼루션 추천한다
아마 구글 평점 기준으로 롯본기에서 가장 구글 평점이 높은 버거집이었던거같다
주말 점심에 가서 안 기다리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고
주말 저녁에 가면 줄 서야 할지도?
결제 수단은 라인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이 가능하다
롯본기 버거집에서 현금만 받는 것도 좀 ドン引き 할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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