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영어회화 공부하려고 DMM영어회화 2년 넘게 한 후기

언제나 그렇듯이 이 글을 쓰는 사람은 해당 업체와 아무 관련이 없고

그냥 심심해서 쓴다

 

일단 인증샷 들어간다

 

랭크업해도 딱히 좋은건 없음

 

 

위 이미지는 약 2년간 16,700분 영어회화 수업을 수강했다는 표시다

 

나는 DMM영어회화를 2020년 4월에 시작해서 2022년 5월까지 했고

중간에 작년에 개인적인 이유로 몇달 쉬었다

 

참고로 본인은 최근에 DMM영어회화가 좀 지겨워져서 캠블리로 갈아탔는데

DMM영어회화vs캠블리 비교 후기는 나중에 쓰도록 하겠다

 

참고로 DMM이라는 회사는 라쿠텐처럼 일본에서 다양한 인터넷, 디지털 관련 사업을 하는 회사다

DMM은 도쿄 토요스에서 하는 팀랩 플래닛 전시 공동주최자이기도 하다 (좋은 전시니까 토요스 근처 갈 일 있으면 가보길 추천한다)

주식/FX 관련 사업도 하고 성인 관련 컨텐츠로도 유명하고 별의 별 사업을 한다...

DMM 회사 관련 이야기는 여기까지도 하고

 

먼저 

나는 DMM영어회화를 왜 시작했는가?

• 당시 가고싶었던 일본 G 모 외자계기업(구글 아님)의 영어 인터뷰를 망해서 영어회화 실력을 늘려야 할 필요성을 느낌
• 당시 다니던 일본 학교는 대부분 일본어 수업이었기 때문에 영어를 연습할 기회가 거의 없었음
• 당시 코로나가 터지고 당시 다니던 학교 수업이 100% 온라인수업이 되어서 일본에서 혼자 사는 입장에서 좀 외로워져서 대화할 상대가 필요했음
• 일본에서 영어회화학원도 알아보긴 했는데 너무 비쌌고 코로나라서 가기도 꺼려졌음

 

개인적으로 느낀 DMM영어회화의 장점

• 일단 엄청 저렴함. 일본에서 영어회화학원 다닐바에야 이게 훨씬 가성비가 좋음
• 튜터 수가 정말 많고 튜터의 국적도 정말 다양하다 (새로운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면 정말 좋음)
• 원하는 시간대에 할 수 있음. 특히 새벽 4시 5시 이럴때도 할 수 있음
• 혼자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영어로 누군가와 대화하며 적적함을 해소할 수 있음
• 교재가 다양하고 많음 (프리토킹 하고싶으면 프리토킹도 가능)

 

개인적으로 느낀 DMM영어회화의 단점

• 튜터를 잘 골라야 한다. 잘 모르겠으면 4.90 이상 강사 추천
• 교재를 본인이 고르는 방식이라서 알아서 잘 골라야 한다. 튜터랑 상담 가능하긴 함
• 1일 1회 25분씩/1일 2회 25분씩/1일 3회 25분씩 플랜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매일 하는 플랜이다 (매일 하는 플랜을 구매하고 매일 안한다고 해서 패널티가 있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주 3회 플랜/주 1회 플랜도 있었으면 좋겠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으니 온라인 영어회화 입문자라면 추천한다

본인은 DMM영어회화 시작하는 시점에서도 영어회화를 어느정도 정도는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DMM영어회화 덕분에 구직 과정에서 영어 인터뷰에 통과할 수 있었다

 

저렴한 비 네이티브튜터vs저렴하지는 않은 네이티브 튜터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 많을거같은데

개인적으로 영어회화 초~중급이면 무조건 비 네이티브 강사 추천하고

영어회화 원래 좀 해서 고급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싶은 사람은 네이티브 강사 추천한다

영어회화 좀 해도 그냥 유지만 하고 싶은 사람이면 비 네이티브도 좋다고 본다

 

기본적으로 튜터의 수업을 예약해서 수강하는 방식인데

인기 튜터는 예약이 어렵다

그래서 본인이 좋아하는 튜터가 인기 튜터라면 튜터의 수업을 맨날 수강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DMM영어회화 계속 하다보면 예약 요령이 생기기는 하지만 

 

만약 프리토킹을 하고 싶고

튜터랑 무슨 이야기 해야할지 모르겠으면

무난하게 스퀴드게임(오징어게임)/넷플릭스 유명 시리즈/해외여행 등으로 시작하는것이 좋을 것이다

나도 스퀴드게임 안봤지만 그래도 대충 어떤 내용인지는 알고 있으므로 대화 소재로 좋다

 

프리토킹 안해도 대화 소재로 삼을 만한 자체 교재가 많고

단어나 문법 배우기에 괜찮은 교재가 많다

특히 본인은 문법이 약했어서 문법 관련 교재를 애용했다

 

혹시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