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만에 올리는 3일차 여행 후기다 홋카이도에 와서 3일차는 사실 노보리베츠 온천에 갈 계획이었다 근데 3일차 날 폭설의 영향으로 노보리베츠에 가는 전차가 끊겼다 버스로 간다는 선택지도 있기는 했지만 귀찮기도 하고 장시간 버스를 타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노보리베츠행을 포기했다 사실 노보리베츠 온천료칸 1박을 예약해두고 있었는데 당일날 전화해서 "전차가 끊겨서 못갈테니 취소해주세요" 하니까 아무런 수수료 없이 쿨하게 취소해줬다 그래서 삿포로에서 더 놀기로 했다 원래 타누키코지에 있는 오도리 비스타 호텔에 숙박하고 있었는데 숙박하던 오도리 비스타 호텔을 그대로 연장하는 것도 가능했으나 다른 호텔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으로 말 그대로 바로 옆에 있었던 카락사 호텔을 쟈란넷으로 당일 예약했다 그리고 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