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제 도쿄 나카메구로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에 방문했다
도쿄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은 2019년 2월에 오픈했다
나카메구로역에서 15분이라는, 결코 접근성 좋다고 할 수 없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픈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2019년 당시에 나카메구로랑 꽤 가까운 곳에서 학교를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가보지 못했고 2021년 12월이 되서야 가보게 되었다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장기간 휴업한것도 있지만
참고로 위키피디아에 의햐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은 현재(2021년 12월) 기준 전세계에서 6개 도시에 있다고 한다
1. 시애틀 2. 상하이 3. 밀라노 4. 뉴욕 5. 도쿄 6. 시카고
위 6개 도시에 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스타벅스에서 공식적인 통계를 내놓지는 않지만
보나마나 서울이 도쿄(23구)보다 면적 대비, 인구 대비 스타벅스 매장이 훨씬 많을것같은데
왜 서울에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이 생길 기미도 보이지 않는 것인지 의문이다
나는 2018년 가을에 중국 상하이 난징시루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도 운 좋게 가본적이 있는데
웅장하고 좋았다
근데 이번에 가본 소감으로는 도쿄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이 더 좋은것같다
더 최근에 생겼으니 당연한가?
참고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은 그렇게 번화가에 있지 않고
약간 주택가 삘 나는 동네에 있다
상하이 매장은 완전 번화가에 있었는데
그래도 스타벅스가 나카메구로를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입지로 선정한 것은
나카메구로가 도쿄를 대표할 정도로 매력 있는 동네라는거겠지?
뭐 나카메구로가 매력적인 동네라는걸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나카메구로 말고 아오야마, 오모테산도 같은 동네도 입지 후보로써 거론되었을 법 하다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정말 공들였다는 느낌이 났다
늦은 저녁 시각에 가서 딱히 뭘 사먹지는 않았다
그래도 어떤 메뉴 팔고 있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나카메구로 웨이라는 칵테일도 팔고 재밌더라
아 참고로 이 매장에서는 특이하게도 알코올류도 만들어 판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의 특징인가?
도쿄에 살거나 갈 일이 있는 사람이면
산책하는 느낌으로 한 번 가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스타벅스, 커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면
여기가 USJ, 디즈니랜드 같은 테마파크 느낌이겠지?
그렇지만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한다
주말에 갈거면 아침 엄청 일찍 가든지...
나카메구로가 벚꽃으로 유명해서 벚꽃 시즌(3월말~4월초)에는 정말 정말 사람이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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