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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일본 관서지방 여행 - 1일차 나고야

동글 김 2022. 6. 4. 17:47

사실 5월 31일 오후에 시작한 여행이지만

편의상 2022년 6월이라고 하겠다

 

2022년 5월 31일 화요일

오전에 회사 갔다가 

오후 휴가를 쓰고

집에 와서 캐리어를 챙기고 

시나가와역으로 향해서 

나고야역에서 내렸다

 

나고야역에 도착해서 일단 캐리어를 둬야 하니까 호텔로 갔다

나고야역에서 거의 10분 걸어야한다는게 유일한 단점인 ベッセルホテルカンパーナ名古屋

호텔은 뭐 잠만 자고 몸만 씻고 아침밥만 먹을 곳이니 적당한 곳으로 했다

딱히 불편은 없는데 나고야역에서 좀 걸어야 하고 구석에 있는게 유일한 단점이었다

7층이었나? 호텔 창문에서 보이는 풍경

오후 5시 넘어서 체크인하고

캐리어를 호텔 방에 두고 나고야메시 밥을 먹으러 갔다

 

야바톤은 체인이라서 여러 매장이 있는데 名古屋ルーセントタワー라는 곳에 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미소카츠를 시켰다

로스카츠로 시켰다

돈까스에 미소카츠 알아서 끼얹는 거라고 멋대로 상상하고 있었는데 아니었다

미소카츠는 뭐 예상가는 그맛이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깊은 맛이었고 맛있었다 

 

근데 시키고 보니까 철판에 나오는거 시킬걸 좀 후회했다

 

나고야 역 앞은 이런 느낌

그리고 궁금했던 나고야역 51층 카페로 갔다

 

딱히 예쁜 건물은 없지만 그래도 51층에서 내려다보는건 흔한 경험이 아니다

타카시마야 백화점 건물 51층 카페였는데 카페 자체는 생각보다 오샤레한 느낌은 아니었다

그래도 평일이라서 그런지 창가자리 앉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풍경은 더 예뻐질 수도 있으나 사진 찍기는 안좋아진다

그리고 해가 지는거까지 보았다

역시 6월은 해가 늦게진다

 

映り込み 어쩔..

해가 지는거까지 보았으니 사카에역에 가서 구경을 했다

 

정체 모를 조형물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카에역 주변은 사람이 그렇게 많이 없었다

 

나고야의 랜드마크? 중부전력에서 운영하는 미라이타워라고 한다

이걸보고 삿포로의 테레비타워가 생각났다

 

다시 나고야역으로 복귀! 사카에역에서 걸어서 가려다가 도중에 포기함..

그리고 호텔로 복귀하기 위해 나고야역으로 복귀했다

사카에역-나고야역 거리는 참 애매한 거리같다

걷기에도 전차 타기에도 애매하다